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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모든 것 - 치료, 스트레칭 방법, 놔두면 괜찮아진다?

건타 2024. 6. 23. 00:15

족저근막염의 모든 것 - 치료, 스트레칭 등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막을 족저근막이라고 하는데, 걸을 때 발이 힘을 받도록 도와주는 근육이다. 해당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느끼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크게 세 가지의 원인으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 과사용

가장 흔한 원인은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염증이 아닌 족저근막염은 반복적인 미세 외상이나 무리한 사용, 혹은 그냥 많이 걸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짧은 아킬레스 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종아리와 발꿈치의 가동범위가 뻣뻣하기 때문에 발생하기가 쉽다.

 

  • 발의 구조적 변형

평발인 경우에는 발바닥 아치가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이 커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아치가 과하게 높은 사람(오목발 변형)은 보행시 발가락을 들어 올릴 때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을 주어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 발 이외의 원인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릴 때 사용하는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추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족저근막이 그 일을 대신하게 된다. 그만큼 걸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가 족저근막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녹아진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걸을 때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 자고 일어나거나 의자에 앉아 있다가 첫 걸음을 내딛을 때 가장 심하고 이후에는 오히려 점점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증상이 있다. 그러나 오래 걷게 되거나 운동을 하는 등 격한 활동이 있을 때에는 다시 통증이 몰려오게 된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비수술적 치료

 

족저근막을 많이 사용하였을 때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발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등산이나 운동 등 오래 걷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가만히 놔두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칭

 

족저근막염 치료에 가장 중요하고 주가 되는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보조 역할로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을 같이 진행하면 증상이 빨리 호전되게 된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발목 관절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힌다.

다른 손으로는 뒤꿈치 부근의 족저근막을 꾹 꾹 눌러서 늘려주듯 강하게 마사지한다.

1회 10초 이상 10회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3세트를 진행해 주면 효과가 좋다.

 

체외충격파 치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더라도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의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 경우에서 60~80% 정도의 유의미한 회복률을 보인다고 한다.

 

 

족저근막염 안 낫는 이유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족저근막이 긴장된 상태로 계속해서 걷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원래 있던 염증이 완벽하게 낫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본인이 판단했을 때 통증이 심한 편이라면 활동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며 소염진통제 복용과 전용 쿠션을 신발에 넣는 등 관리를 세심하게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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