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이스피싱 문자나 광고 문자가 너무나도 많이 온다. 이동통신 3사 혹은 은행권, 여타 잡다한 사이트나 정부기관들에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제공할 때 "제3자 개인정보 공개 허용"이라는 명목으로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신원도 확인되지 않은 광고업체들에게 팔아넘긴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그 중에서도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문자의 형태는 관세징수과 문자이다.
관세, '세'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 중 불편하지 않은 단어가 없다. 소득세, 지방세, 종합소득세, 증여세, 취등록세, 관세....
요즘 해외구매 대행이나 직구를 많이 활용해서 쇼핑을 하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보통 관세라고 하면 뉴스에서 무역 관련된 세금이지 않나? 하고 별 의심 없이 하단의 민원센터 전화에 연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 상담을 해보자
하기와 같이 답변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스미싱의 한 종류라고 하니 절대 문자에 포함되어있는 주소 똑은 전화번호를 연결하지 않도록 한다.
요즘은 내용이 참 다양한데, 잘 모르고있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이나 습관적으로 주소나 전화번호를 클릭하게 만드는 악질 스미싱 방법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하단의 쓰레기 투기 문자사례가 있다.
해당 문자의 경우 [민원]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하단의 주소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부24 홈페이지처럼 조작해놓은 가짜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해당 가짜 사이트에서는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본인인증을 틀려도 진행이 되게 해놓는다)
~~이러이러한 쓰레기 투기 신고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과태료 납부 대상이므로 납부하라는 내용이다.
쓰레기 같은 놈들.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
https://www.phishingeyes.com/home
보이스피싱 관련 어플들은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단의 피싱아이즈 외에도 시티즌코난, 후스콜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알려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어플들은 보이스피싱 번호와 URL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전에 신고 된 경우가 있는지, 어떤 유형의 보이스피싱인지 등을 알려 준다.
만약 의심스러운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면 해당 어플을 이용해 번호를 조회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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